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드리안 루빈스키 (문단 편집) === 신 제국의 국사범(國事犯) === 지하에 잠적한 루빈스키는 1년 정도 지하 피난소에 머물며 반제국 모략을 구상했고, 구상이 끝나자 오카나간 산지에 있는 저택으로 거처를 옮겨 본격적으로 행동을 개시했다. 루빈스키는 [[제2차 라그나뢰크 작전]] 당시 동맹정부 특사 자격으로 제국군과 협상하러 갔다가 꼴사납게 쫓겨난 [[윌리엄 오데츠]]를 이용하여 황제와 [[오스카 폰 로이엔탈]] 원수와의 관계를 이간질하려 했다. 오데츠를 통해 로이엔탈 원수가 반역을 꾸미고 있다고 헛소문을 유포했는데, 여기에 달려든 [[하이드리히 랑]]과 [[브룩도르프]] 덕에 로이엔탈은 사법성의 탄핵을 받았지만 오히려 황제는 로이엔탈을 노이에란트 총독으로 영전시켜면서 로이엔탈에 대한 황제의 신임이 두텁다는 것만 확인한 채로 끝났다. 그러나 루빈스키는 포기하지 않았다. 우주력 800년 7월 9일 [[도미니크 생피에르]]를 통해 [[내국안전보장국]]장 [[하이드리히 랑]]과 회담을 벌였는데, 로이엔탈을 증오하던 랑을 이용하여 그를 음모에 끌어들였다. [[니콜라스 볼텍]]은 [[페잔 폭탄테러사건]]의 범인으로 몰려 랑에 의해 수감되었다가 자살했으며, 루빈스키는 이로써 배신한 부하를 응징하는 데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랑이 무고한 자를 죽이도록 유도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로도 계속 랑과 비밀리에 접촉하며 [[지구교]]와 공모하여 [[우르바시 사건]]을 꾸몄다. 로이엔탈이 반역을 일으키도록 만들기 위해 황제 암살을 시도하는 척 한 것인데, 계획은 성공적으로 실행되어 로이엔탈은 진짜로 반란을 일으켰다. 그런데 반란 도중에 랑은 죽은 [[코르넬리우스 루츠]] 제독의 의뢰를 받은 헌병총감 [[울리히 케슬러]] 상급대장의 조사에 의해 니콜라스 볼텍을 범인으로 몰았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수감되었고, 또 다른 협력자였던 [[욥 트뤼니히트]] 마저 로이엔탈의 손에 사망하였다. 랑은 마지막까지 침묵을 유지하다가 로이엔탈이 죽은 뒤에야 루빈스키와 관계에 대해 불었는데, 루빈스키는 랑이 침묵하는 틈을 타 도망친 뒤였다. 우주력 801년 새해가 밝자, 루빈스키는 자신이 지휘하는 지하조직을 동원해 노이에란트의 물자 유통 시스템에 방해공작을 가하고 하이네센에 폭동이 일어나도록 조종했다. 더불어 페잔 항로국에 보관되어 있던 항로국 데이터를 모두 삭제했으나, 군무상서 [[파울 폰 오베르슈타인]] 원수가 군무성 컴퓨터에 [[백업]]해놓았기 때문에 실패했다. 이 시점의 루빈스키는 상당히 초조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우주력 800년 때 부터 악성 뇌종양으로 인한 발작으로 고생하고 있었는데, 병이 점점 악화되었기 때문이다. 루빈스키는 카드가 없어도 승부에 나서야만 할 때가 있다고 도미니크에게 설명했지만 도미니크는 그렇게 센스없는 말을 내뱉다니 정말 쇠약해진 것 같다고 혹평했다. 우주력 801년 4월 29일, 아드리안 루빈스키는 오베르슈타인에게 체포되었다. 이게 갑자기 이뤄진 일이라 제국군 제독들은 다들 놀랐다. 대체 그 검은 요괴놈을 뭔 수로 잡았냐고 궁금해했지만 오베르슈타인은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 은하제국군 군무성 관방장 대리를 맡은 구즈만 소장을 찾아가 질문했으나, 오베르슈타인과 성격이 비슷한 구즈만도 기밀사항이라며 답하길 거절했다. 그나마,은하제국군 군무성 관방장이다가 [[라그풀 교도소 폭동사건]]에서 아군 오발로 다쳐 입원 치료중인 [[안톤 페르너]] 소장은 찾아와 질문하던 [[아우구스트 자무엘 바렌]] 상급대장에게 상세하게 이야기해줬다. 오베르슈타인은 [[제1차 라그나뢰크 작전]] 때 부터 루빈스키를 추적하고 있었는데, 전 우주 의료기관에 남아 있는 진료기록을 뒤져 가명을 찾아 루빈스키를 검거하는 데 성공했던 거였다. ~~그 밑에 부하들이 엄청나게 고생했을 듯~~ 너무 허무하게 이런 방법에 걸려버린 것에 제독들도 어이없어했고 페르너조차도 그 검은 요괴가 시한부 환자라서 빈틈을 크게 보인 거 같다며 동감했는데 바로 체포 당시 드러난 사실이 루빈스키는 악성 [[뇌종양]] 때문에 길어야 1년 밖에 살 수 없었다. 오베르슈타인은 페잔으로 루빈스키를 송환하여 재판 후 형을 집행할 것이라고 공표했으며, 체포된 루빈스키는 [[하이네센폴리스]] 잉글우드 거리의 병원에 수감되어 헌병대의 감시를 받는 처지가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